칼리보에서 보라카이까지 의 여정 : 어떻게 무얼타고 가나요?

칼리보에서 보라카이

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보라카이. 하지만 보라카이 까지의 여정은 만만치가 않은데요.이번 포스팅은 칼리보에서 보라카이까지의 이동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해 칼리보 국제공항을 거쳐 보라카이까지 가는 모든 과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릴게요. 항공편 선택부터 공항에서 선착장까지의 이동, 보트 탑승, 그리고 보라카이 섬 내 이동까지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저도 처음 보라카이를 방문했을 때 칼리보 공항을 이용했는데요, 사전 정보 없이 갔다가 조금 헤맸던 기억이 있답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여행이 좀 더 수월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이 가이드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행의 시작은 준비에서부터! 함께 한국에서 보라카이까지의 여정을 살펴볼까요?

한국에서 칼리보 공항까지

1. 항공편 선택하기

한국에서 칼리보 국제공항(Kalibo International Airport)으로 가는 직항편은 계절에 따라 운영 횟수가 달라집니다. 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에서 운항하고 있어요. 성수기에는 거의 매일, 비수기에는 주 2~4회 정도 운항하니 미리 일정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칼리보까지는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항공사와 시즌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답니다. 성수기에는 최소 2~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2. 또 다른 선택지: 마닐라 경유하기

직항편이 없거나 일정이 맞지 않는다면, 마닐라를 경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인천-마닐라 구간은 다양한 항공사가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마닐라를 경유하는 경우에는 칼리보 공항이 아닌 보라카이에 좀더 가까운 카티클란 공항을 이용할 수 가 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너무 어려운 경우 조금더 시간을 들여서 경유항공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칼리보에서 보라카이까지의 이동

칼리보 공항에 도착했다면, 이제 보라카이섬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칼리보에서 보라카이까지는 거리가 꽤 있어 육로와 해로를 모두 이용해야 해요.”보라카이와 칼리보 공항은 생각보다 멀리 떨어져 있어요. 편도로 약 2시간에서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많은 여행자들이 이 구간 이동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보라카이까지의 이동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개별적으로 이동을 하는 방법인데요. 과정이 복잡해서 현지인이 아니라면 개별적으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픽업 샌딩 서비스 – 편안한 선택

칼리보 공항과 보라카이 사이의 이동을 위해 많은 업체들이 픽업 샌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음 네 가지 비용이 모두 포함됩니다:

  1. 칼리보 공항에서 카티클란 선착장까지의 차량 이동비
  2. 카티클란 선착장에서 보라카이 섬까지의 배편 요금
  3. 보라카이 입도세
  4. 보라카이 섬 내에서 호텔까지의 트라이시클 비용

픽업 샌딩 서비스는 단독 서비스와 조인 서비스로 나뉘는데요, 단독은 일행끼리만 이동하고, 조인은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보라카이 픽업 샌딩 업체들

보라카이에는 다양한 한인 업체와 현지 업체들이 픽업 샌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지 업체도 여럿 있지만, 소통의 편의성을 생각하면 한인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어요. 주요 한인 업체들을 살펴볼까요?

에스 보라카이

  • 가격: 투어 패키지와 함께 이용 시 45달러 (픽업 샌딩만 예약은 불가)
  • 차량: 11인승(최대 6명) 또는 18인승 차량 제공
  • 출발 시간:
    • 티웨이(TW140), 필리핀항공(PR488) 항공편: 오전 9시 30분
    • 티웨이(TW190), 에어부산(BX7445) 항공편: 오후 7시 30분
  • 특별 서비스: 포터 서비스 포함, 보라카이 세일링 보트 무료 제공

살라맛 보라카이

  • 가격: 투어 패키지와 함께 이용 시 45달러 , 픽업샌딩 만 이용할 경우에는 65달러
  • 차량: 12인승(최대 7명) 또는 15인승 차량 제공
  • 출발 시간:
    • 티웨이(TW140), 필리핀항공(PR488) 항공편: 오전 9시 00분
    • 티웨이(TW190), 에어부산(BX7445) 항공편: 오후 7시 00분
  • 특별 서비스: 포터 서비스 포함, 환전서비스, 가이드 맵 제공, 보라카이 할인카드 제공

보자무싸

  • 가격: 50달러 (픽업 샌딩만), 투어나 마사지 함께 이용 시 40달러로 할인
  • 차량: 12인승(최대 6명) 또는 15인승(최대 10명) 차량 제공
  • 출발 시간:
    • 티웨이(TW140), 필리핀항공(PR488) 항공편: 오전 8시 30분
    • 티웨이(TW190), 에어부산(BX7445) 항공편: 오후 6시 30분
  • 특별 서비스: 환전 서비스, 포터 서비스, 멤버십 쿠폰 제공, 섬 내 이동 시 셔틀 제공

보라카이션

  • 가격: 49,900원 (왕복 기준)
  • 차량: 12인승(최대 7명) 또는 15인승(최대 10명) 차량 제공
  • 출발 시간:
    • 티웨이(TW140), 필리핀항공(PR488) 항공편: 오전 9시
    • 티웨이(TW190), 에어부산(BX7445) 항공편: 오후 7시
  • 특별 서비스: 환전 서비스, 가이드 맵 제공, 포터 서비스 포함, 멤버십 카드 제공, 육상투어 무료 제공

칼리보에서 보라카이까지 개별 이동 방법

물론 픽업 샌딩 서비스 없이 개별적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칼리보 공항에서 나오면 버스나 밴을 타고 카티클란 선착장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거리는 약 68km로, 이동 시간은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카티클란 선착장에 도착하면 터미널 요금(100페소), 환경세(75페소), 보트 요금(25페소) 등 총 200페소 정도의 비용을 내고 보트에 탑승합니다. 보트는 약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5분 내외예요.

보라카이 섬의 코그론 선착장(Cagban Jetty Port)에 도착하면 트라이시클을 타고 숙소로 이동하면 됩니다. 리조트가 위치한 스테이션에 따라 요금이 다른데, 대략 100~150페소 정도예요.

또 다른 방법: 카티클란 공항 이용하기

칼리보 공항 외에도 보라카이에 더 가까운 카티클란 공항(Caticlan Airport/Godofredo P. Ramos Airport)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카티클란 공항은 보라카이 선착장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어 훨씬 편리하지만, 한국에서의 직항편이 없고 마닐라나 세부에서 오는 국내선이 운항해요. 만약 마닐라 경유를 고려하신다면, 칼리보보다 카티클란 공항을 목적지로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숙소 예약 팁

보라카이에서의 숙박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 특히 성수기에는 좋은 위치의 숙소가 빠르게 매진됩니다. 다양한 가격대와 스타일의 숙소를 비교하고 최저가로 예약하고 싶다면 아고다를 통해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칼리보에서 보라카이까지 가능 방법 소개를 마치며

칼리보 공항을 통해 보라카이로 가는 여정은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여행의 일부로 즐겨보세요. 필리핀의 시골 풍경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랍니다. 보라카이 샌딩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욱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이것 저것 모든것이 어렵다면? 간편하게 패키지여행을 이용한다면 여행사 직원의 친절안 안내들 받아서 아주 편하게 보라카이까지 이동을 할 수 가 있습니다.

보라카이 다른 정보가 궁금 하시다면?